- 메타버스 구현, 주최사의 현장 투어 대체
- 글로벌 마이스 기업으로서 새로운 온라인 생태계 구축
코엑스와 국내외 최다 가상공간 운영 기업인 올림플래닛은 18일 오전 코엑스 프라이드랩에서 코엑스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사는 연간 4천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코엑스에 메타버스로 구현한 ‘메타 코엑스’를 통해 고객의 경험 가치를 증대시키고, 전시회·컨퍼런스 등 MICE 업계 고객의 비즈니스 성과와 편의를 지원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지원을 비롯해 코엑스 온라인 서비스 확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협업을 공고히 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행사가 개최되는 코엑스 전시장과 회의실을 메타버스로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양 사는 1차적으로 임대 수요가 가장 높은 그랜드볼룸을 메타버스로 구현해 행사를 개최하고자 하는 주최사들의 현장 투어를 대체하는 등 고객 편의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엑스를 찾는 고객의 경험가치를 증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마이스 기업으로서 새로운 온라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재현 올림플래닛 대표는 “메타버스 ‘엘리펙스’를 통해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인 코엑스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MICE 산업의 온라인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 사진=코엑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