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의 어느 조그마한 골목에서 수많은 젊은이들이 안타깝게 생명을 잃은지도 어느새 보름이 되었습니다. 안전고깔 위에 꽂아놓은 꽃은 시들어가지만 우리는 그대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가장 꽃다운 나이, 불같이 활활 타오를 나이에 청춘의 불이 꺼진 희생자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 한 송이, 한 송이 꽃들을 모아 그대들이 하늘의 별이 되길 기원합니다. 그 별빛이 이 땅 어두운 구석구석을 비추길 소원합니다. 부디 저 하늘 별이 되어 영원히 빛나소서… 쿠키뉴스는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슬퍼합니다.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언론이 해야 할 일을 하겠습니다. 글·사진=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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