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이 10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지사와 만나 하남시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K-스타월드 조성사업 지원, 한강교량 신설 대안 제시, 지하철 9호선 조기 착공, 3호선 신덕풍역 설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 및 교산신도시 자족기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최근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성장하고 있으나, 당초 정부가 발표한 신도시 정책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베드타운화될 우려가 있다”며 “하남시가 일자리 창출과 국제적 한류문화단지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K-스타월드 조성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기 위해선 개발제한구역 환경평가등급 및 환경규제 등 각종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고 말했다.
김 지사는 “하남시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관련 실무부서를 통해 면밀히 검토하고 이른 시일 내 하남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방문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