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에서 열리는 경찰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이날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특별수사본부에 출석하며 "일단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최 서장은 참사 직전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에도 출동하지 않고 사고 직후에는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를 받는다. 특수본은 최 서장을 상대로 이미 수십 명이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있는데도 신속하게 대응 2단계를 발령하지 않은 이유를 추궁할 방침이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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