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업비트 NFT’ 서비스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 外 코빗 [쿡경제]

두나무, ‘업비트 NFT’ 서비스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 外 코빗 [쿡경제]

기사승인 2022-11-23 15:15:50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핀테크 스타트업인 퀀팃 및 디렉셔널과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

사진=두나무 제공

두나무, ‘업비트 NFT’ 서비스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두나무는 업비트 NFT 출시 1주년을 맞아 △수집가(컬렉터) 시상식 △첫 거래 이벤트 △프로야구 공인 NFT 서비스 ‘크볼렉트’(KBOLLECT) 컬렉션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컬렉터 시상식은 업비트 NFT를 통해 가장 많은 NFT를 보유하고 있는 이용자와 최다 드롭스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두나무는 이벤트 당첨자를 대상으로 이더리움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첫 거래 이벤트는 행사 기간 내 드롭스 및 마켓플레이스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두나무는 이벤트 당첨자에게 시상금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크볼렉트 컬렉션 이벤트는 행사기간 중 크볼렉트 NFT를 0.025이더리움(ETH) 이상 구매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두나무는 상위 200명의 당첨자에게 이더리움을 차등 지급한다.

업비트 NFT 관계자는 “지난 1년간 많은 이용자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다양한 창작자(크리에이터)를 소개하고,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지원해 나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검증된 NFT를 지속적으로 발굴·소개하고 NFT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23일 출시된 업비트 NFT는 거래 지원 검토 과정을 통과한 검증된 NFT만 거래하는 플랫폼이다. NFT를 경매에 부치는 ‘드롭스’(Drops)와 소장 NFT를 이용자 간 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로 구성됐다.

두나무는 업비트 NFT 출시 이후 약 170회가 넘는 ‘드롭스’를 통해 예술, 웹툰,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중개했다. 국내 아트 NFT 중 최고가 낙찰 가격을 기록한 김환기 화백의 '우주'를 비롯해 EBS의 인기 캐릭터 ‘펭수’ NFT 등이 업비트 NFT에서 거래됐다.

이번 이벤트와 관련한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업비트 NFT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비트 NFT는 업비트 웹과 안드로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자료=코빗 제공

코빗, 핀테크 스타트업 퀀팃·디렉셔널과 업무협약 체결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핀테크 스타트업인 퀀팃 및 디렉셔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코빗은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 구축 과정에서 퀀팃과 디렉셔널이 보유한 AI(인공지능) 및 시장분석 기술을 활용하게 된다. 또한 가상자산 투자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소셜 키워드, 트위터 데이터, 각 가상자산의 기술적 분석 점수, 온체인 분석 지표 등 코빗 고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2019년 문을 연 퀀팃은 증권 및 디지털자산의 투자와 자동 운용을 위한 로보어드바이저 솔루션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핀테크 기업이다. 이미 B2B(Business to Business : 기업 간 거래) 시장에서는 퀀팃의 기술력이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퀀팃은 설립 첫해부터 교보증권에 알고리즘 트레이딩 시스템을 공급했으며 이후 삼성자산운용, 신한은행, KB자산운용에도 기관별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퀀팃의 파트너사인 디렉셔널은 2018년 설립 후 주식을 빌려주고 빌릴 수 있는 '주식 대차 중개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주식 대차 거래는 특정 주식을 장기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가 해당 주식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빌려주는 거래를 뜻한다. 

자체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9년 금융위원회의 혁신 금융 서비스 1호로 선정됐던 디렉셔널은 현재 KB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를 비롯해 자산운용 종합 시스템 기업인 신한아이타스와도 협업하고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퀀팃 및 디렉셔널과 협업하면서 고객들에게 좀더 다양한 데이터와 함께 편리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코빗은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합리적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을 끊임없이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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