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게임의 수출액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수출액 66억5778만달러)과 비교해 47%나 성장했다.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21년 연간 기준 게임 분야 수출액은 94억3540만달러(약 12조7755억원)로, K팝(음악) 수출액 8855억원과 K무비(영화) 수출액 582억원을 앞질러 한국의 콘텐츠 산업 수출의 69.5%를 차지했다.

한 게임산업 관계자는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못지않게 앞으로는 게임도 한국의 주력 산업에 포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며 “K게임은 더 넓은 세계로 눈을 돌리고 있고 퀄리티 있는 게임개발자, 게임기획자들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아트학과는 전문 게임그래픽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수도권을 포함해 지방에 거주하는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이 지원하고 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학과에서는 게임개발자, 게임기획자를 양성하기 위해 적합한 시설과 장비를 구비하고 게임콘텐츠와 교육의 질적 성장을 높이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게임아트학과 학생들은 학기 중 팀 프로젝트를 통해 재학기간 중 다양한 게임그래픽을 연습하고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며 “타 전공과의 융복합 교육을 통해 재학기간 중 실제 게임제작 과정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전공별 강의를 진행하면서도 각 전공 학생들이 팀을 이뤄 완성된 게임을 디자인하는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시모집 전 내신 4, 5, 6등급 수험생들이 취업을 염두하고 게임아트학과에 지원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메타버스와 NFT 연계 게임산업에 진출할 인재를 양성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학과에서는 게임기획, 게임인공지능프로그래밍, 게임아트디자인으로 세분화 된 전공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게임학과 학생들은 제작한 게임 중 다수는 앱스토어와 스팀 등을 통해 상용화된 경우가 다수이며 매년 각종 대회와 공모전 출품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100%면접전형으로 진행되는 전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