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새로운 사옥으로 거처를 옮기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현재 사옥의 임차계약이 내후년에 종료되기에 사옥 이전을 알아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현재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유안타증권빌딩을 임차해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다.
다만 여의도로 사옥을 이전할지는 미지수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여의도는 사옥 이전 후보지 가운데 하나”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유안타증권은 지난 1985년 일국증권에서 동양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 후 1994년 을지로에서 여의도로 본점을 옮겼다. 이후 동양현대종금과 합병한 뒤 2004년 여의도에서 을지로로 이전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