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위증 의혹 전면 반박 “더 깊이 알아보길”

이선빈, 위증 의혹 전면 반박 “더 깊이 알아보길”

기사승인 2023-01-04 09:42:51
배우 이선빈. 이니셜 엔터테인먼트, 유영준스튜디오 제공.

배우 이선빈이 위증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4일 새벽 이선빈은 SNS를 통해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했으면 처벌을 받아야지, 논란으로 되겠냐. 논란을 만들고 싶은 게 아니냐”면서 “그 회사와 저 재판 건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한 언론이 제기한 의혹에 따른 대처다. 더팩트는 같은 날 이선빈이 과거 몸 담던 웰메이드예당과 더블유와이디엔터테인먼트(이하 더블유와이디) 사이 법적 분쟁에서 거짓 진술을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선빈은 2017년 이매진아시아(구 웰메이드예당)가 더블유와이디를 고소했을 당시와 지난해 관련 공판에서 진술을 번복했다. 더팩트는 이선빈의 증언이 이매진아시아의 상장 폐지에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했다.

이선빈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SNS에 한국거래소가 이매진아시아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결정했다는 기사를 캡처하며 “(이매진아시아는) 이런 이유로 상장폐지 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실제로 이매진아시아는 경영진이 회사 자금 94억5000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며 거래소 심사 및 개선 시간 등을 거쳐 2021년 상장폐지됐다.

앞서 이선빈은 2017년 이매진아시아로부터 전속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 및 방송·연예 활동 금지처분 소송을 당했다. 이선빈, 진지희 등 소속 연예인이 특별한 이유 없이 소속사를 옮겨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다는 이유다. 해당 소송에서 이매진아시아는 1심, 항소심 모두 패소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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