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취약계층 대상 지원 확대…3년간 5000억 조성

은행권, 취약계층 대상 지원 확대…3년간 5000억 조성

기사승인 2023-01-27 14:57:03
사진=연합뉴스 제공
은행권이 취약계층 대상으로 한 선제적 지원으로 3년간 5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동 조성키로 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27일 서울 중구 명동1가 은행회관에서 사회공헌협의회 회의를 통해 “앞으로도 은행권은 실물경제에 자금을 공급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이를 통해 얻게 된 이윤을 사회에 적극적으로 환원해 상생과 동반 성장에 기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 모인 사회공헌협의회에는 이사회에 참여하는 은행연합회장과 시중은행장 6인(KB국민·신한·하나·우리·SC제일·씨티은행), 특수은행장 3인(NH농협·KDB산업·IBK기업은행), 지방은행장 1인(부산은행), 인터넷전문은행장 1인(카카오뱅크) 등이 참여한다.

이번 결정은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인 ‘일명 2023 은행 동행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등 대내외여건 악화에 따라 경제적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은행권은 취약층을 위한 지원을 위해 개별은행 수익의 일정 부분을 재원으로 해 총 5000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동의 공익사업도 실시한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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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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