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비협회 청량리캠퍼스(대한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는 서울글로벌아카데미와 협약을 체결하고 경비지도사국비과정을 중심으로 경호경비보안전문가과정을 운영하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정정국 서울경비협회 사무총장은 “경찰공무원과 경호공무원 중 민간경비에 대한 사명감을 지닌 전문 교수님들이 직접 경비원신임교육을 담당하고 있다”며 “서울경비협회는 서울글로벌아카데미와 협약에 이어 경찰복지특성화 서강전문학교 신도림캠퍼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국비지원 경비지도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비원신임교육 이수자를 비롯해 경찰공무원 가산점과 경비업체를 운영하고자 하는 자가 필요한 국가자격증인 양질의 경비지도사 배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사무총장은 “경찰행정학과, 경호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서강직업전문학교는 300여개 이상의 경비업체들과 산학협약관계를 체결하고 우수인력에 대한 교육과 연계를 하고 있다”며 “서울경비협회는 서강전문학교의 협조와 지원 하에 산학협약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경비업체들을 회원으로 영입해 경비업체와 경비원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경비원신임교육의 교육시간이 짧고 경비원이수자격에 별다른 조건이 없어 누구나 경비원으로 신임경비교육을 이수하면 활동할 수 있어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며 “서울경비협회는 경비교육생이 원할 경우 별도의 심폐소생술과 무도수업은 물론, 경비업법에 대한 추가교육을 실시하고 경비지도사국비과정을 통해 교육생의 자비부담을 최소화해 다양한 민간경비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주상 서강전문학교 신도림캠퍼스 학장은 “학교 산하 탐정연구소와 민간경비교육원은 신임경비교육과 경비지도사교육을 지원하고 있다”며 “양질의 경비업체들과 상생하는 산학협약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경비업체들에 대한 교육비지원과 맞춤식 인력을 제공해 경비업체들의 구인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경비협회 청량리캠퍼스와 협약을 통해 많은 경비업체들이 우수한 교육 접근성을 자랑하는 청량리 서울경비협회에서 보다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게 지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