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4월 월례회의 강사로 초청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남시 4월 월례회의는 4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글로벌 리더십과 공직자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60분간 진행되며,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반 총장은 지난 36년 외교부와 10년간의 UN 사무총장 등 다양한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십과 공직자의 사명, 환경문제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참석자와 질의응답 등 소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UN 사무총장으로 세계평화와 인권활동을 위해 업적을 이룬 반기문 총장의 하남시 방문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초청 강연회를 통해 공직자 역량강화와 함께 시민 또한 선진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로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하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