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17일 시정회의실에서 '2023년 2차 희망포천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희망포천추진위원회는 나눔으로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희망포천 구현을 위한 이웃돕기사업 활성화 기구다.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이웃돕기사업의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한다.
위원회에서는 '2023년 포천시 희망곳간 공모사업(1차)(안)'과 '2022년 이웃돕기 우수 활동자 포상 추천 대상자 선정(안)'에 대해 심의하고 신규위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1대 위원장에 경정수 ㈜우정식품 대표, 부위원장에 이두원 ㈜예원종합건설 대표가 호선됐다.
백영현 시장은 위촉장 수여식에서 "나눔을 통해 더 따뜻한 포천, 더 행복한 포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정수 위원장은 "포천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는 이번 심의를 바탕으로 방송과 포천시 지정기탁금으로 모금된 성금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분한다. 또한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 기관·시설·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 포천시 희망곳간 공모사업(1차)'를 추진하고, 2022년 이웃돕기 우수 활동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