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노의 질주10: 라이드 오어 다이’(감독 루이스 리터리어, 이하 분노의 질주10)가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분노의 질주10’ 관람객은 13만2520명으로 집계됐다.
흥행을 이어가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감독 제임스 건, 이하 가오갤3)를 가뿐하게 제쳤다. 전날 기준 가오갤3은 일일 관객수 4만7338명이었다. ‘분노의 질주10’과 큰 차이를 보인다.
‘분노의 질주10’은 주인공 돔(빈 디젤)과 빌런 단테(제이슨 모모아)의 운명적 대결을 담았다. 새로운 인물 단테의 등장은 물론, 이탈리아 로마 도심에서 벌어지는 카 체이싱 액션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CGV 골든에그지수는 94%를 기록 중이다. 시원한 액션에 대해 스트레스가 풀리며 긴장감 넘친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동 시간 기준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실관람객 평점은 현재 각각 8.9점이다.
한편, ‘분노의 질주10’은 2001년 시작한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았다. 그동안 국내에서 많은 팬을 만들어 온 만큼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