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6월 광고시장 보합...계절상품 견인 예상

코바코, 6월 광고시장 보합...계절상품 견인 예상

6월 KAI 지수 '100.2'...이른 더위 '여름 시장' 준비

기사승인 2023-06-01 16:56:56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이백만)는 6월의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를 100.2로 발표했다.

코바코에 따르면 2023년 6월 KAI(KAI ; Korea Advertising Index)종합지수는 100.2로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 수준을 보합(保合)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별로는 온라인·모바일(101.2), 케이블TV(100.5), 라디오(100.3)의 광고비가 5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6월 매체별 광고경기전망지수(KAI). 자료=코바코.

업종별로 살펴보면 탄산음료, 맥주, 라면 등 ‘음료 및 기호식품(110.0)’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광고주들은 광고비 집행이 늘어난 이유로 계절적 요인에 따른 업계 성수기 돌입을 꼽았다.

전월 대비 6월 업종별 광고경기전망지수(KAI). 자료=코바코.

더불어 지난달(5월) 광고주가 실제로 지출한 광고비를 집계한 동향지수는 102.8으로 조사돼, 전월에 조사한 5월 전망치(101.6) 대비 소폭 증가한 광고비 수준을 보였다.

월별 광고경기 동향(실제 지출 광고비 지수)과 전망지수. 자료=코바코.

한편 본 조사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로 제공돼, 코바코 통계 시스템(adstat.kobaco.co.kr)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조사보고서와 결과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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