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 주관…‘6년 만에 부활’

尹대통령,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 주관…‘6년 만에 부활’

김은혜 “尹대통령…강한 국군이 지키는 평화”
“건국 75주년·한미동맹 70주년…최대 규모 훈련”

기사승인 2023-06-15 16:22:40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에서 사격시범을 보이는 K-2전차.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6년 만에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주관했다. 이번 훈련의 의미는 ‘강한 국군이 지키는 평화’를 담고 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5일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주관했다”며 “2017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훈련은 건국 75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며 “북한의 도발 시나리오를 적용해 힘에 의한 평화 구현 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하는 자리다”라고 말했다.

김 수석은 훈련장 위치와 훈련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오늘 훈련장은 미군이 최초로 조성하고 우리가 발전시켜온 장소로 한미동맹 70년을 상징하는 곳”이라며 “윤 대통령은 강한 국군이 지키는 평화라는 의미를 부여했다”고 전했다.

브리핑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김 수석은 제1연평해전에 대한 질문에 “평화와 훈련은 배치되는 개념이 아니다. 윤 대통령은 대화와 평화를 통한 한반도 긴장 완화는 오랫동안 말해왔다”며 “핵과 미사일 도발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의무에 대해서는 (평화와 훈련이라는) 단어가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한일관계가 개선됐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선 “윤 정부는 외교를 국내 정치를 위해 활용하지 않는다. 관계 정상화를 위해서 국민과 국익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양국 국민의 호감도 증가와 우호 증진은 상호교류로 이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국정원 신구권력 갈등설에 대해선 정보기관 인사를 확인해주거나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조진수⋅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임현범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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