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ETF는 국내 ETF 시장 최초의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를 상장했고,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국내 배당 ETF 중 순자산 1위로 올라섰다. 또한 국내 최초의 환헤지형 배당 ETF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도 꾸준한 자금유입으로 순자산 455억원을 돌파, 월배당 ETF 선도사 지위를 다방면으로 굳히고 있는 중이다.
분배금 지급주기를 달리하는 주식 및 ETF에 투자해 매월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짜던 배당 투자자들의 투심을 공략한 SOL 월배당 ETF는 이제 일반 투자자에게도 익숙한 투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최초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을 상장한 지난해 6월 이후 약 1년 만에 월배당 ETF 시장은 2조1996억원 규모로 성장했고, 7개사가 26개의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며 “이제 국내 투자자에게 월배당 ETF 투자는 하나의 투자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으며, 월배당 챌린지 등 새로운 장기투자 문화를 형성하며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월배당 ETF는 매월 일정한 현금흐름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노후를 대비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경우 연 3%대의 배당수익률과 함께 최근 5년 연평균 배당금 증가율 14%로 배당금이 매년 증가하기 때문에 절세혜택과 과세이연 효과가 있는 연금계좌에 꼭 담아야 할 ETF로 손꼽힌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SOL 월배당 ETF 순자산 3,000억 돌파시점에 맞춰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연 0.05%인 총 보수를 6월 22일 기준 업계 최저수준인 연 0.03%로 인하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하로 연금계좌에서 많이 투자하고 있는 장기투자 성격의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투자자들의 장기 복리 수익률 극대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본부장은 “비용 측면에 있어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상장 이후 현재까지 ETF보수에 기타비용을 더한 누적 총 비용은 0.19% 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순자산 규모 확대에 따라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 본부장은 “연내 월배당 ETF를 추가해 월배당 라인업을 보강할 계획이다”며, “SOL ETF만의 디테일이 있는 ‘월배당’ 전략 상품을 통해 새로운 장기투자 문화를 지속적으로 형성하고, MZ 세대를 중심으로 한 개인 및 연금 투자자들의 팬덤을 기반으로 ‘연금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SOL ETF만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국내 주식시장에는 국내주식, 국내리츠, 해외주식, 해외리츠, 국내채권, 멀티에셋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다양한 월배당 ETF가 상장되어 있다. 월배당 전략으로 상장한 상품이 14개, 분배주기를 월 단위로 변경한 상품이 12개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