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쇼핑, ‘마약’ 용어 검색 제한하라” [쿡 정치포토]

“구글 쇼핑, ‘마약’ 용어 검색 제한하라” [쿡 정치포토]

기사승인 2023-06-26 11:15:47
장진영 국민의힘 동작갑 당협위원장이 26일 구글코리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안소현 기자

‘멈춰! 마약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장진영 국민의힘 동작갑 당협위원장이 서울 강남에 위치한 구글코리아 본사를 방문해 구글 쇼핑에 ‘마약’이 포함된 용어 검색을 제한하라고 촉구했다.

장 위원장은 26일 구글코리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마약 마케팅 금지를 촉구하는 아이들이 26일 구글코리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안소현 기자 

장 위원장은 “구글 쇼핑에 영어로 ‘narcotic(마약)’을 입력하면 상품이 4~5개 정도밖에 검색되지 않는데 한글로 ‘마약’을 검색하면 500개가 넘게 검색된다”며 “한국의 소비자들은 외국 소비자들보다 차별적인 조치를 받는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통해 어떤 것을 요청할 건지 묻는 취재진의 말에는 “구글 쇼핑에서 ‘마약’ 검색어를 검색 금지어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멈춰! 마약 마케팅’ 모임은 두 차례 구글에 ‘마약’ 금지어 설정을 요청한 바 있다.

기자회견에는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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