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도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신규 분양 단지에 관심을 가지고 이유 중 하나다. 실제로 한은이 최근 기준금리를 3회 연속 동결하면서 금리가 하락할 수 있다는 기대 심리가 작용하고 있어서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지난해부터 금리 인상이 이어지고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으로 내 집 마련 수요자가 청약에 부담감을 느꼈지만, 최근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자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입지·브랜드·조망권·특화설계 등을 갖춘 아파트로 수요자의 청약통장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금호동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속초’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104㎡ 총 92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속초'는 계약금 정액제(1차, 1000만원), 중도금(60%) 무이자 대출 등의 금융 혜택이 적용돼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지난 21일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오픈 3일간 무려 1만5000여 명의 고객들이 다녀갔다.
인근 인프라도 우수하다. 먼저 단지 반경 500m 이내에 영랑호와 영랑호수공원 산책로가 위치해 있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함께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동해안의 대표적인 호수로 꼽히는 청초호수도 단지 변경 1km 이내에 있다.
또한, 단지 반경 2km 이내에 등대해수욕장이 위치해 있다. 단지 서측으로는 설악산이 자리해 있다. 이로 인해 단지(일부 세대)는 영랑호, 청초호, 동해바다, 설악산 울산바위 등 멀티뷰를 조망이 가능하다.
속초의 중심부인 금호동에 들어서 각종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반경 1km 내에 속초 중심 상권이 몰려 있는 속초중앙전통시장과 설악로데오거리 등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속초시청, 속초의료원,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속초문화예술회관 등 각종 주거편의시설도 가깝다. 여기에 단지 반경 250m 내에 중앙초, 속초해랑중이 자리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반경 1㎞ 내 속초초, 설악중 등이 위치해 있다.
우수한 교통여건도 갖췄다. 먼저, 단지 반경 750m 이내에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이 자리해 타지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으며, 속초항국제여객터미널, 속초항국제크루즈터미널 등이 인접하다.
인근 교통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단지 반경 3km 이내에 서울에서 춘천을 거쳐 속초까지 연결되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27년 개통 예정) 개발사업이 진행 중으로, 향후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당 노선 개통 시 KTX-이음을 통해 속초에서 서울 용산까지 환승 없이 1시간 39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아울러 인근 노학동·조양동 일원 약 72만㎡ 규모의 부지에는 2030년을 목표로 속초 역세권 개발사업도 예정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의 6개 역세권 개발 중 가장 큰 규모로 추진되며, 시내 대중 교통 체계를 한곳으로 연계할 복합환승센터(계획), 수산식품 클러스터(계획) 등 미니 신도시급 기반시설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속초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속초는 차량 약 15분 거리에 예정된 철도 및 역세권 개발 사업을 통해 향후 교통 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가치 역시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기에 속초의 중심지인 금호동에서 교육, 생활 등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동시에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추고 있어 지역민을 포함해 전국 각지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속초’ 분양일정은 오는 7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8월 8일이다. 정당 계약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