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수’(감독 류승완)가 일주일 만에 200만 고지를 넘어섰다.
1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개봉 7일째인 이날 오전 ‘밀수’는 누적 관객 수 200만을 돌파했다.
‘밀수’는 지난 26일 개봉한 해양액션범죄활극이다. 가상의 해안도시 군천을 배경으로 밀수업에 뛰어든 해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김혜수, 염정아를 필두로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등이 출연했다.
여름개봉작 빅 4 중 첫 주자인 ‘밀수’는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개봉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고 사흘 뒤에는 200만명을 모았다.
오는 2일부터는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 ‘신과 함께’ 시리즈를 만든 김용화 감독의 SF 신작 ‘더 문’과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이 하정우, 주지훈을 내세운 신작 ‘비공식작전’이 같은 날 개봉한다. 일주일 후인 오는 9일에는 엄태화 감독이 만들고 이병헌, 박서준 등이 주연한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관객과 만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