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익산시 수해 이재민들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는 지난달 31부터 1일까지 이틀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북 익산의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린 국군장병과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의 점심 도시락 제공을 위해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지원했다.
이날 센터는 폭우 피해 복구 인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원불교전북교구봉공회(회장 안현진) 등 봉사자 60여명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불고기와 오징어초무침 등 점심도시락 600인분을 전달,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최이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최근 폭염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함께 동참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국 어디든 수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자원봉사자와 장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