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7일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이남숙 대표)가 집중호우 피해 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9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는 어려운 이웃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시민 봉사단체로 이날 집중호우 피해 가구들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인 라면과 화장지, 여름 이불 등을 기부했다.
이남숙 대표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봉사단에서 마련한 물품이 호우피해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는 전국 소년소녀가장돕기 시민연합회 강북연합회 창설이 모태가 돼 발족한 NGO 단체로 지난 20여 년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도움의 손길을 펼쳐왔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