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역 앞에서 열린 전국동시다발 가습기살균제 참사 12주기 캠페인 및 기자회견에 가습기살균체 참사 피해자들의 유품이 놓여져 있다. 2011년 8월 31일, 가습기살균제 피해가 처음으로 알려진 이후 오늘이 딱 12년째 되는 날이다. 환경보건시민센터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정부에 신고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총 7854명이고, 이 중 5041명만이 특별법을 통해 피해자로 인정됐다. 또 이중 기업 배·보상이 이뤄진 사례는 10% 정도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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