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수해 이재민 임시주택 입주 시작..공공요금도 지원

봉화군, 수해 이재민 임시주택 입주 시작..공공요금도 지원

기사승인 2023-09-06 13:58:44
박현국 봉화군수가 입주를 시작한 임시주택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봉화군 제공) 2023.09.06
경북 봉화군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실거주 시설)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설치한 임시주택 입주를 본격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임시주택은 이재민들이 기존의 생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거주지 주변에 9동을 설치했으며, 9가구 19명이 입주해 생활하게 된다.

약 27㎡(8.5평) 규모의 임시주택은 냉난방시설, 주방, 화장실, 상하수도, 전기 등 시설을 갖췄으며, 생활가전제품도 지원해 입주 즉시 생활할 수 있다. 

군은 임시주택 입주와 함께 TV 요금 지원, 전기요금 감면 등 공공요금 지원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임시주택 입주가 수해 피해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새 주거 공간을 마련해 새롭게 일어서는 그날까지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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