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여성 유병자 위한 건강보험 출시
한화손해보험은 유병자 고객도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보험 신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355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간편심사보험은 일반적인 보험상품 대비 간소화된 병력 질문(알릴사항)을 통해 할증된 보험료로 병력이 있는 고객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한화손해보험은 현재 판매 중인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에 이어 ‘한화 시그니처 여성355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해 유병자 여성고객까지 여성전용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 상품은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소견, 5년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5년 내 중대질환 진단·입원·수술 여부만 질문하며, 특히, 5년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질문 시 갑상선기능저하 및 항진증, 유방 및 여성 생식기 질환에 대해 질문을 제외한 여성 간편고지 알릴사항을 신설해 관련 질환을 가지고 있는 고객도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 상품 가입 후 3년 동안 무사고인 경우에 계약전환제도를 통해 일반고지형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다. 다만 가입 후 3년이 지난 이후부터 5년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전환 후에는 납입보험료가 낮아진다.
이 상품은 세만기와 연만기 갱신형으로 판매하고, 가입은 만15세에서 80세(연만기 상품은 90세)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 가능하다. 주요 보장으로는 업계최초로 신설한 ‘여성특화통합진단비’로 유방·난소·자궁 등의 암 진단비는 물론 단계별 갑상선암을 보장한다.
여성을 위한 다양한 보장과 서비스도 제공한다. 출산 후 1년간 보장보험료를 한화손해보험이 부담하는 ‘출산 후 1년 보험료 납입면제’와 육아 등으로 휴직 시 1년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는 ‘휴직 등 1년 보험료 납입유예’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
이어 난임 진단-치료-출산의 난임 치료 사이클에 맞춰 특약을 구성해, 난임 진단 시 최초 1회 한100만원, 급여 인공수정치료 시 가입금액을 지급하고(최대 300만원, 체외수정 기준), 난임치료 후 출산 시 최대 4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한다. 이 특약들은 3년·10년 만기 갱신형으로 운영한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을 유병자 고객까지 확대한 것으로 시그니처 여성브랜드 강화를 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성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여 한화손해보험이 여성보험의 명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NH농협생명, '보장분석보고서 자동제공' 특허출원
NH농협생명이 ‘보장분석 보고서 자동제공 서비스’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보험가입 후 계약 유지 단계에서 고객에게 주기적으로 보장분석 보고서를 알림톡을 통해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입 전 단계에서 모집인을 통해 한정적으로 제공되던 보장분석 보고서를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확대·제공하고자 개발하게 됐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신계약, 만기, 해지 등에 따른 예상보험금 및 보장현황변동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농협생명은 특허출원 내용을 바탕으로 시스템 개발을 진행해 내년 중 해당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는 “이번 특허를 통해 고객이 가입한 보험상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상세히 파악하고, 보장분석 보고서 자동 전송 등의 여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NH농협생명은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한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