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비대면 보증 대출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개인사업자에게 편리한 비대면 대출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자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데이터 교류 등 사업자를 위한 데이터 및 디지털 기반 보증 서비스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가 보유한 금융 혁신 기술 역량에 신용보증기금의 데이터 및 디지털 플랫폼 기반 보증 지원 노하우가 더해짐에 따라, 양질의 금융 상품을 소상공인에게 제공하고 금융 서비스의 편의성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5월 실행 과정을 100% 비대면화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출시한 바 있다. 금융기관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대출 실행이 가능하고, 보증료 50% 절감 혜택을 선보여 금융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3개 지역(부산, 인천, 대구)의 신용보증재단에 총 15억원을 특별 출연하는 등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통한 포용금융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혁신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하는 등 포용금융을 실천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