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거래소에 따르면 IR 행사는 11월 1일 싱가포르, 2일 홍콩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IR 행사는 코스닥 우량 기업에 투자해달라는 취지로 진행된다. 코스닥시장본부의 홍순욱 본부장을 비롯한 거래소 실무진이 해외 자금 직접 유치에 나선다.
행사에는 펄어비스, 이오테크닉스를 비롯한 '코스닥글로벌세그먼트' 편입 업체 12곳이 참석한다. 해외 투자 업체로는 JP모건, 모건스탠리 등 다수의 글로벌 투자은행(IB)이 참석한다.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도 자리한다.
정부가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외국인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에 이어 거래소도 해외 IR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해외 IR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