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경북 북부 11개 시·군과 온라인 여행 플랫폼 오픈

안동시, 경북 북부 11개 시·군과 온라인 여행 플랫폼 오픈

기사승인 2023-09-21 14:27:14
‘경북 봐야지’ 홈페이지. (안동시 제공) 2023.09.21
경북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지역 11개 시·군이 참여하는 온라인 여행 플랫폼 ‘경북 봐야지’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북 봐야지’에는 안동, 문경, 봉화, 상주, 영덕, 영양, 영주, 예천, 울진, 의성, 청송이 참여하며, 관광지, 숙박, 음식, 카페, 체험 등에 대한 정보 검색과 예약 등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개발된 ‘경북 봐야지’는 상용화된 여행 통합 플랫폼으로 여행에 필요한 정보 취득과 장바구니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예약·결제가 한 번에 가능한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 환경을 구축했다.

또 모바일 웹과 PC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며, 한국어를 비롯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에게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북 봐야지’에는 숙박 580개소, 체험 103개소, 음식 및 카페 20개소, 쇼핑(기념품) 10개소 등 700여 개 여행 콘텐츠를 사전 예약하고 결재할 수 있다.

특히 숙박의 경우 ‘야놀자’와 협약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숙박시설들을 실시간으로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경북 봐야지’에는 회원가입 및 관광객 모객을 위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회원가입 시 1만 명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숙박 및 쇼핑 등 카테고리별 30~50% 할인 쿠폰 발행 등 가을 관광 시즌인 오는 10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상품별 할인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이 경북 북부지역 11개 시·군을 연계하는 관광거점도시로서의 역할 수행과 더불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분산화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개별 관광객(FIT) 유치의 밑거름으로 ‘경북 봐야지’가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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