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금암노인복지관(관장 최재훈)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북은행 등 총 11개의 후원기관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품을 독거어르신과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금암노인복지관은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총 11곳의 후원업체(농협은행 전북영업부, 덕진동주민센터,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신신용협동조합, 송천동주민센터, 송철국수, 신한은행, 전북은행 본점 및 전주시청지점, 한국노인종합복지관 전북지부, 호성신용협동조합)에서 약 1450만원 가량의 후원금품을 후원 받았다고 밝혔다.
명절에 앞서 전달받은 후원금품(백미(10kg) 317포, 식품키트 14세트, 김 150박스, 명절선물키트․심신키트 18세트, 현금 100만원)은 홀로 명절을 보내는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 700여명에게 전달됐다.
최재훈 관장은 “이번 추석명절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후원을 전한 주신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사회적으로 어려운 때이지만 따뜻한 나눔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암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200개 복지 프로그램 운영과 485명 노인일자리 지원, 12개 경로당 748명 활성화프로그램 운영, 512명 독거어르신 노인맟춤돌봄서비스, 2018명 독거노인중증장애응급안전안심서비스, 경로식당, 호성동 실버마당 운영 등 8279명의 어르신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