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인천 옹진군 승봉도 인근 해상에서 주꾸미 낚시배를 탄 시민들이 주꾸미 낚시를 즐기고 있다.  "직접 잡아서 추석때 가족들하고 주꾸미 먹을려고요" 지난 1일 주꾸미 금어기가 풀리면서 서해바다에서는 주꾸미 낚시가 한창이다. 인천 남항유어선부두 주꾸미 배낚시 한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수 많은 사람들이 주꾸미 배낚시 예약을 했다"라며 "주꾸미 낚시철에 가족, 연인, 친구 등 주꾸미 배낚시를 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꾸미 배낚시를 즐기던 김모씨(37)씨는 "주꾸미 배낚시 예약이 너무 어려웠다"라며 "추석 연휴 내내 오늘 잡은 주꾸미를 가족들과 함께 먹을꺼다"고 밝게 웃으며 말했다. 주꾸미는 산란이 시작하는 5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는 잡을 수 없는 금어기로 지정되어 있다. 인천=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