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의 7번째 시즌 ‘드리우는 어둠’이 11일 시작했다.
7번째 시즌 드리우는 어둠은 음침하고 오싹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어두운 테마에 걸맞게 신규 신화 스킨은 ‘원령 한조’다. 궁극기 ‘용의 일격’의 효과와 스킨 색상 등을 이용자가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궁극의 배틀 패스 묶음 상품을 구매하면 ‘릴리트 모이라’와 ‘이나리우스 파라’ 전설 스킨, 그리고 호박 스파이스 테마의 ‘바스티온 신규 영웅 등급 스킨’ 전부를 이용할 수 있다. 오버워치 코인 1000개와 20단계 건너뛰기도 포함한다.
블리자드는 크로스오버 게임 모드인 ‘성역의 시험’도 선보인다. 거대한 악이 성역을 위협하는 가운데 이용자는 4인 협동 난투인 성역의 시험에서 ‘악마 사냥꾼 솜브라’, ‘야만 용사 자리야’, ‘밤까마귀 일리아리’, ‘성직자 라이프위버’, ‘임페리우스 라인하르트’, 이나리우스 파라 중 한 명을 골라 끝없이 몰려드는 어둠의 군세에 맞서 싸워야 한다. ‘아즈모단 레킹볼’, ‘도살자 로드호그’, 그리고 ‘축복받은 어머니 릴리트 모이라’ 등 강력한 보스가 이용자를 기다린다.
새로운 쟁탈 전장 ‘사모아’ 역시 눈길을 끈다. 사모아는 태양, 파도, 용암까지 모두 모여있는 열대 낙원이자 오버워치 2에서 가장 복잡한 전장 중 하나다. 빠른 대전과 전용 아케이드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7시즌 후반부터는 경쟁전에서도 즐길 수 있다.
7시즌을 맞아 대규모 밸런스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솜브라’ 리워크가 대표적이다. 목표 대상에게 지속 피해를 주는 새로운 기술 ‘바이러스’가 추가됐으며, 기존 은신 능력이 지속 능력으로 변경됐다. ‘위치변환기’ 기술도 개편돼, 솜브라가 위치변환기를 던지면 즉시 순간이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메이’, ‘자리야’, ‘오리사’, ‘라마트라’ 등 영웅 밸런스에도 변화를 줬으며, 호위 전장인 ‘66번 국도’도 개편됐다. 7시즌 중반에는 ‘로드호그’ 리워크도 공개될 예정이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