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융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3분기 경영실적 결산 결과(잠정) 세전 당기순이익 2803억원, 총자산 69조215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순이익은 10.3%, 총자산은 12.48% 증가했다.
수협은행은 이자부문 이익과 비이자부문 이익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상승한 5867억원,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5% 증가한 635억원을 기록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강신숙 은행장 취임과 포스트 공적자금 시대의 서막을 시작하면서 ‘자생력 강한 튼튼한 은행’으로의 체질 변화와 수익구조 개선, 신성장 동력 발굴 등 다양한 노력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최대 실적 달성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수협은행은 지난 1년여간 이뤄낸 양적성장을 지속해 나아가면서 질적 성장으로 변화시키는 노력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며 “아울러 글로벌 수준의 건전성,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고 비은행 부문으로의 사업다각화, 사회적 가치 제고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도 집중해 새롭게 도약하는 수협은행의 진면모를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