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관계자는 “지난 7일 중구 소재 본사에서 Amundi의 Olivier Mariée(올리비에 마리에) 파트너십 총괄 임원 등 관계자들과 주주간 협력과제 추진경과를 점검하기 위한 운영위원회를 열고 NH-Amundi자산운용을 농협금융의 초일류 선도 자산운용사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Amundi는 프랑스 농협(Credit Agricole)의 자회사로 위탁자산 약 2750조원(올해 9월말 기준), 시총 약 15조6000억원의 유럽 1위, 글로벌 10대 자산운용사다.
농협금융과 Amundi는 올해 2월 NH-Amundi자산운용 창사 20주년을 맞이해 체결한 두 회사 간의 협력의정서에서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했다. 범농협 투자 역량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목적으로 Amundi 거점 오피스에서 △채권 투자(6월) △자산배분 및 멀티에셋 투자전략(10월) 과정을 성공적으로 진행,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두 회사는 해외투자, 상품개발, 마케팅 분야에 대한 향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NH-Amundi 자산운용은 ‘신뢰로 함께하는 글로벌 투자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초일류 자산운용사로 나아가기 위해 ‘2024년 전략 목표를 ’디지털 기반의 투자 솔루션과 우수한 운용성과로 고객 가치 극대화‘에 두고, 차별화된 디지털 솔루션 및 특화 마케팅 실시, 상품전략 기능 강화를 통해 ETF, 생애주기펀드(TDF·Target Date Fund), 외부위탁운용관리(OCIO)에 전사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