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 창의적 사고력 중점…EBS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워” [2024 수능]

수능 국어, 창의적 사고력 중점…EBS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워” [2024 수능]

기사승인 2023-11-16 11:35:36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 서울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어 영역은 창의적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측정하는 방향으로 출제됐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시험본부는 1교시 수능 국어 영역은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설정한 지식과 기능에 대한 이해력 등을 중점적으로 측정하는 방향으로 출제했다고 16일 밝혔다.

평가 문항은 국어 영역의 출제 과목인 독서, 문학,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교과서에 제시된 학습 목표와 학습 활동을 평가 상황에 맞게 변형해 개발됐다.

출제시험본부는 지문 소재를 특정 분야로 제한하지 않고 교육적으로 가치 있는 소재를 두루 냈다고 설명했다. 노자에 대한 학자들의 해석을 소재로 한 문항이나 눈을 개폐하는 물고기에 대한 발표를 제재로 한 문항 등이 그렇다.

한편 EBS는 국어 영역이 지난해 수능이나 지난 9월 모평보다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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