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흥국생명)이 유소년 후원을 위한 재단 설립과 디지털 멤버십 판매에 나섰다.
김연경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라이언앳은 6일 “김연경이 재단 설립을 위한 첫 과정으로 디지털 멤버십 판매라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 문화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김연경의 이름을 내건 KYK 파운데이션은 내년 초 출범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총 4가지 등급으로 구성된 디지털 굿즈를 판매해 기부하는 형식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디지털 굿즈 구매를 통해 기부하는 형식의 이 프로젝트는 오는 31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JAM 등급의 소액부터 CAPTAIN 등급까지 총 4가지 등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 프로젝트의 참여자만 보유할 수 있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통해 새로운 기부 방식에 대한 경험과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
디지털 굿즈 구매자는 KYK 파운데이션 기부자 명단에 등록되며 연말 후원인의 밤 참석 추첨권, 자선경기 티켓 및 팬미팅 티켓 우선 구매 참여권, 실물 굿즈 등 등급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라이언앳은 “KYK 파운데이션은 또한 새로운 형태의 기부 문화를 도입해 후원자들에게 재미있고 즐거운 기부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파운데이션 디지털 멤버십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디지털 굿즈 상품 구매가 기부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6일 오후 1억원 이상 후원액이 모였다.
김연경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KYK 파운데이션이 내년 초 출범을 앞두고 있다”면서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와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한 재단 사업을 항상 꿈꿔왔기에 더욱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