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보궐선거에 총 9명의 후보가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등록 후보자는 △김인(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 △김현수(더조은새마을금고 이사장) △김경태(우리용인새마을금고 이사장) △우기만(남원새마을금고 이사장) △이현희(북경주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순수(전 안양남부 새마을금고 이사장) △최천만(부평새마을금고 이사장) △송호선(엠지신용정보 대표이사) △용화식(송정군자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다.
이번 선거는 금품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는 박차훈 전 회장이 올 10월 사임하면서 치러지는 보궐선거다.
선거 방식도 바뀌었다. 이전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장선거는 대의원 간선제 방식이었으나, 새마을금고법 개정에 따라 이번부터 새마을금고이사장(1291명)이 참여하는 직선제 방식으로 치러진다.
선거운동 기간은 이날부터 20일까지 13일간이다. 투표·개표는 21일 충남 천안 MG 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다.
새 중앙회장이 선출되면 임기는 2026년 3월14일까지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