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오늘(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9대 회장 선거를 치른다. 선거는 나기선 전 건설협회 서울시회장(고덕종합건설 대표)과 한승구 전 건설협회 대전시회장(계룡건설산업 대표) 2파전으로 진행된다.
나 후보는 서울과학기술대 공학 명예박사, 고려·한양대 공학대학원 석사를 수료했다. 나 후보는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대한건축학회 부회장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사 △대한건설협회 대외협력위원장을 역임했다.
한 후보는 충남대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주요 이력으로는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 △한국건설경영협회 부회장 △대전상공회의소 특별위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출직 이사 △대한건설협회 제10대 대전시 회장·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충남대학교·한밭대학교 건축공학부 겸임교수 △충남대학교 제31대 32대 총동창회 회장, 장학재단이사장 △한국건축시공학회 부회장 등이다.
이날 전국 16개 건설협회 시·도회에서 추천된 대의원 140여명이 투표권을 행사한다.
윤현우 전 충북도회장(삼양건설 대표)은 후보 등록 첫날 불출마했다. 윤 회장은, 김상수 현 회장이 특정 후보 당선을 위해 대의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