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2024학년도 대입 정시 원서접수가 시작됐다. 2024학년도 4년제 정시 원서접수는 이달 3~6일 대학별로 3일 이상, 전문대는 3~15일 정시 원서접수를 실시하며 각 학교는 다음달 6일까지 정시 합격자 발표가 진행된다.
한 입시 전문가는 “접수가 임박한 만큼 이제는 희망 대학들의 우선순위를 확정해 원서 마감 시간과 정시 대학별 전형 일정 등을 정리해야 한다. 중위권 수가 많아지고 점수대도 촘촘해 마지막까지 눈치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항공 취업길이 다시 열리고 항공사 채용이 확대되면서, 항공정비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은 물론 항공정비과, 항공조종과, 항공운항학과, 항공운항과와 같이 항공분야 희망 수험생들이 계속 늘고 있다”고 전했다.
4년제 대학 정시는 가·나·다 군별로 1개씩 총 3개 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전문대는 원서지원 횟수 제한이 없다.
이런 가운데 한국항공전문학교가 정시 4·5·6·7등급 대학 고민 수험생을 대상으로 원서접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한항전 입학전형은 고등학교 내신, 대학수학능력평가 점수를 반영하지 않는 적성면담, 면접 전형을 통해 2024학년도 신·편입생을 선발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한항전은 성적미반영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메이저 항공사 출신 교수진, 국토교통부 인가 울진비행훈련원 운영, 교내 시뮬레이터 훈련실 등 전문 비행훈련 환경을 구축했다”며 “항공조종 과정은 자가용 및 사업용 조종사 면허 취득 및 계기한정, 다발한정을 3년의 학업기간으로 마치고 있다. 자체 항공기 17대를 보유하여 실제 비행기로 비행훈련이 가능하며. 항공조종 과정 졸업자는 교육부장관 명의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받아 4년제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전문학교는 항공정비, 항공조종, 항공서비스 과정 운영 및 항공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직업인 양성과정, 항공정비 계열 내 추가적인 전공심화 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한 재학생들은 2~3년의 학업기간으로 자격증 및 면허 취득, 실무능력 향상과 2·4년제 학위 취득을 통해 2·4년제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고 있다. 학교에서는 취업지원 및 졸업생 생애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사, 항공MRO분야, 항공산업 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항공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한국항공전문학교는 취업을 목표로 하는 인서울 항공특성화 학교다. 자체적인 취업보장 시스템 구축하며 취업의 안정성이 높다고 전했다. 다양한 장학금 제도와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을 시행해 입학생의 학비 부담을 줄이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항공교육부문 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한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졸업생, 고졸검정고시 합격생, 수시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요강 확인, 입시자료 신청은 한항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검정고시 성적 우수 장학금, 수능 성적 우수 장학금 등 폭넓은 장학제도도 운영 중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