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행복산악회와 서초행복봉사단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며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3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김명회 서초행복산악회 회장과 이은주 여성회장, 민병순 사무총장, 장수현 서초행복봉사단 단장과 이은경 서초구의원,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서초행복산악회는 서초 지역 산악회로, 지난해 20주년을 맞이해 서초행복봉사단을 시작했다. 서초행복봉사단의 전신은 2010년부터 시작한 알DB자원봉사단으로 매년 연탄 김장나눔 자원봉사와 수시 재난복구봉사 등을 진행했다. 또한 매월 정기적으로 복지센터와 연계한 자원봉사에 참여해 다수의 1365 봉사왕을 배출하기도 했다.
이번 성금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산악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떡국 떡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김명회 서초행복산악회 회장은 “조금이나마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뜻을 모아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며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일상에서부터 나눔을 실천한 서초행복산악회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사랑의열매는 이러한 나눔문화가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랑의열매는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62일간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전개했다. 나눔 목표액은 4349억 원이며,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43억 49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광화문광장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의 수은주가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사랑의열매는 지난 15일 목표액이 조기 달성됐음을 밝힌 바 있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