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모니모A 카드 출시 外 카카오페이·KB국민카드[쿡경제]

삼성카드, 모니모A 카드 출시 外 카카오페이·KB국민카드[쿡경제]

기사승인 2024-02-05 10:21:48

삼성카드가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 통합앱, ‘모니모’와 함께 할수록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모니모A 카드’를 출시했다. 카카오페이 사용자 10명 중 6명은 자동차보험을 ‘여러 보험사를 비교해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한 달간 착한가격업소에서 KB Pay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캐시백(최대 5회, 1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카드, 모니모A 카드 출시

삼성카드가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 통합앱, '모니모'와 함께 할수록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모니모A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니모A 카드'는 고객이 모니모를 자주 방문할수록 체감하는 혜택이 커지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모니모A 카드'는 '모니머니'로 전환되는 '모니머니 리워드'로 혜택을 제공하며, 한달동안 적립된 리워드는 다음달 1일 모니머니로 자동 전환된다. 모니머니는 모니모에서 보험가입, 송금, 펀드투자 등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모니모A 카드'는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5%를 모니머니 리워드로 기본 적립해주며, 카드 사용 전월에 모니모를 7일 이상 방문하면 1%를 적립해준다. 이러한 기본 적립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 및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제공된다.

모니모에 7일 이상 로그인한 고객에게는 기본 적립 혜택에 더해, 생활필수영역과 혜택 대상 보험에 추가 모니머니 리워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여행, 백화점, 편의점, 영화관, 의료, 학원, 주유 등 생활필수영역에서 이용한 금액의 1%를 월 최대 2만 포인트 한도로 추가 적립해준다. 대상 업종은 삼성카드 홈페이지, 모니모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모니모A카드 혜택대상 보험 결제시 9% 추가 적립 혜택을 월 최대 1만 포인트 한도로 제공한다. 해당 보험상품은 모니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니모A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1만원이다.

카카오페이 “사용자 10명 중 6명 자동차보험 비교하고 가입한다”

카카오페이 사용자 10명 중 6명은 자동차보험을 ‘여러 보험사를 비교해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카카오페이 서비스 중 금융·투자·부동산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페이로운 소식’에서 진행됐다. ‘자동차보험 나는 이렇게 갱신한다’를 주제로 1월 24일에서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 설문에는 1만1341명이 참여했다. 이중 약 57%에 해당하는 6508명은 ‘여러 보험사를 비교해 가입’이라고 응답했고, 43%인 4833명은 ‘기존 보험사 그대로 갱신’이라고 답했다. 플랫폼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않은 시점에도 약 6대4 비율로 보험을 비교하고 가입하려는 사용자들의 비중이 높았다.

세대별로 나누어 살펴봤을 때도 전 세대에 걸쳐 보험을 비교하고 가입한다는 사용자들의 비율이 높았다. 다만, 선호의 정도에는 차이가 있었다. 보험상품을 비교하는 경향은 30대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연령대로 보면, 20대의 56%, 30대의 59%, 40대의 58%, 50대의 57%, 60대 이상의 52%가 ‘여러 보험사를 비교해 가입’으로 답변했다. 기존 보험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가장 높았던 것은 60대 이상 가입자들이었다. 60대 이상 응답자는 48%가 ‘기존 보험사 그대로 갱신’이라 응답했고, 20대에서는 44%, 30대는 41%, 40대는 42%, 50대는 43%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금융 샌드박스를 통해 지난 1월19일부터 보험 비교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자동차보험을 비교하고 가입하는 금융소비자의 비중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그동안 금융소비자들은 자신의 조건에 맞는 자동차보험료를 비교하기 위해서 10개 자동차보험 제공 보험사의 각 사이트마다 접속해 개인 및 차량 정보를 입력하고 각각의 보험료를 산출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었다. 플랫폼들이 제공하는 보험 비교 서비스에서는 한 번만 정보를 입력하면 여러 보험사의 보험료를 한꺼번에 불어와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10개 손해보험사(롯데손해보험,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캐롯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현대해상, 흥국화재, AXA손해보험,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을 한번에 편하게 비교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사용자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이데이터에 가입해 자동으로 차량 정보 등을 불러오거나, 차량 정보와 보험 시작일 등을 직접 입력하는 두 가지 방법 모두 이용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만들었다. 이외에도 차량을 아직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용자들도 구매할 차량을 넣고 미리 대략적인 보험료를 산출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해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구축했다.

카카오페이는 “지금까지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조건에 맞는 자동차보험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었지만, 이번 보험 비교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금융사와 사용자 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상품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더 나아가 보험사 상품들 사이에 선의의 경쟁을 촉진해서 사용자들 입장에서 더 저렴하고 양질의 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공정한 시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 착한가격업소에서 KB Pay 이용 시 최대 1만원 캐시백

KB국민카드가 2월 한 달간 착한가격업소에서 KB Pay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캐시백(최대 5회, 1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KB Pay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인근지역의 착한가격업소 검색이 가능하며, 해당 서비스는 KB Pay 전체메뉴 △이벤트 ’우리동네 착한가격업소를 소개합니다’페이지 내에서‘내주변 착한가격업소’를 선택하고 위치정보 접근 동의 절차를 거치면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착한가격업소 이용고객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여 소상공인 및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는 소상공인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착한가격업소 이용고객의 소비 데이터, 상권 분석 데이터를 무상 제공하는 등 KB국민카드만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안정 모범업소(2023년 기준 전국 7172개소)로 가격, 위생, 청결, 친절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달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금융감독원, 여신금융협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국내 카드사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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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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