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포인트에 참여하세요” 외 [의성소식]

“탄소중립포인트에 참여하세요” 외 [의성소식]

기사승인 2024-02-27 10:27:48
탄소중립포인트 참여자 모집 홍보물.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은 탄소중립생활실천을 위한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는 차량 등록 후 과거 누적 일평균 주행거리에 따른 기준 주행거리와 참여기간의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실적에 따라 연 1회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현금)를 지급한다.

대상 차량은 의성군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자동차, 승합자동차로 친환경자동차(전기·하이브리드·수소 등)는 제외된다.

모집은 다음달 4일부터 15일까지이며, 선착순 210명을 모집한다.

참여희망자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 회원가입 후 한국환경공단에서 휴대폰으로 발송하는 문자를 통해 자동차 전면사진,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등을 증빙자료로 제출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도 제공받을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교육. 의성군 제공

GAP교육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 확대

의성군는 28일 복숭아발전연구회, 다음달 6일 옥산면GAP연합회를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교육을 진행한다.

GAP 인증제도는 농산물의 재배과정, 수확 및 저장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감소시켜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도입됐다.

교육은 생산 및 판매 전 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GAP 인증 농가는 2년에 1회, 2시간의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지난 3년간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23회의 교육을 진행해 총 1200명이 수료했다.

GAP 인증 농가는 2006년 시행 이후 매년 증가해 의성지역 전체 농가의 약 19%에 달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GAP 인증 농가를 확대해 지역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이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의성군 제공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나서

의성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고 건강한 소나무림을 보호, 육성하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의 우화기 이전인 올해 3월 말까지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군은 감염의심목 시료채취와 검경의뢰, 합제나무주사, 피해고사목 벌채·파쇄 등을 추진한다.  

또 군은 산림청과 연계해 항공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책임방제구역 평가제도’ 도입에 따른 방제 현장의 사업품질을 높이기 위해 집중관리에 나선다.  

군은 지난 2016년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최초로 발생된 이후 지속적인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적기 방제해 확산을 막고 지속적으로 건강한 숲을 관리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며 “주변에 소나무가 죽거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의심 될 경우 즉시 읍면 및 군청 산림녹지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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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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