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가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는 ‘월간 밀리로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월간 밀리로드’는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집필하고 공개할 수 있는 창작 플랫폼 ‘밀리로드’에 발행된 작품을 대상으로 매월 총 상금 1000만원 규모로 진행하는 창작 지원 프로젝트다. 지난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매월 진행된다. 매월 총 26명의 작가가 창작 활동을 위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3월 ‘월간 밀리로드’는 오는 31일까지 발행 완료된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해 다음달 5일 발표된다.
선정된 작품은 연재 단위 시상과 에피소드(글) 단위 시상으로 구분된다. 연재 단위 시상은 말일까지 에피소드를 3개 이상 연재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최우수 연재 작품 1명에게는 300만 원, 우수 연재 작품 5명에게는 각 100만 원의 창작 지원금이 지급된다. 에피소드 단위 시상은 발행 개수에 상관없이 말일까지 발행된 에피소드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월간 밀리로드’에 참여하려면 ‘밀리로드’에서 쓰고 싶은 작품의 기획안을 작성한 후 1000자 이상의 에피소드를 공개 발행하면 자동 응모된다. 밀리의 서재가 매달 제공하는 영감 키워드를 활용하면 작품은 ‘밀리 PICK’ 선정 시 우선 검토 대상이 된다. 이번달 영감 키워드는 ‘수업’으로 인생 선생님이 알려준 절대 잊지 못할 깨우침을 주제로 글을 작성하면 된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출간사업본부장은 “’월간 밀리로드’는 단순한 창작 툴 제공을 넘어 창작 지원금, 전자책과 종이책 출판 기회 제공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작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작가를 꿈꾸는 많은 분들이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 밀리의 서재 회원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