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HDC현대산업개발 계열사 부당지원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HDC현산에 조사관을 파견해 관련 자료를 들여다본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를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말해줄 수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HDC현산은 계열사 HDC랩스와의 거래에서 비용을 과다 처리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해 10월 국세청으로부터 법인세 10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해 HDC 현산 측은 "과징금 부과는 이번 건과 별개"라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