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7일 청렴연수원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 청렴컨설팅 착수회의에서 '종합컨설팅 우수 멘토기관'으로 선정돼 우수 청렴시책 사례를 발표했다.
회의에는 멘토·멘티 기관으로 선정된 전국 36개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이 참석했다.
발표를 맡은 유학현 청렴계약심사팀장은 이날 공직사회의 청렴문화를 조성하고 구성원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했던 시의 청렴시책을 공유했다.
시는 지난해 '시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 청렴협의체, 찾아가는 부서별 맞춤 청렴 공유의 시간, 청렴·소통의날 운영, 청렴도시 비전선포식, 버스정류장 청렴문구 송출 등을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시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5등급에서 2등급으로 3개 등급 상승했다.
시 관계자는 "멘티기관에서 멘토기관으로 발돋움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멘티기관의 청렴문화 확산과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해 많은 도움을 제공하겠다.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과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청렴 명품도시 포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