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댐 비점오염저감시설은 영주호로 유입되는 고농도의 오염수를 정화하기 위해 댐 상류 5개 하천(이계천, 토일천, 내성천, 가계천, 낙화암천)에 175억 원을 투입해 초기빗물 정화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중 이계천, 토일천 2곳에 설치되는 비점오염저감시설은 각 1000㎥/hr 규모로 총사업비는 88억 원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를 통해 영주호의 수질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이 깨끗한 물 환경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개발로 영주댐을 지역의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 봉화군, 대구지방환경청과 공동으로 최근 이계천 공사 현장(이산면 석포리200-1)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배진태 봉화부군수,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 김세진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