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우산 챙기세요”…오후부터 전국 비 ‘최대 40㎜'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오후부터 전국 비 ‘최대 40㎜'

황사 비 예상…주의 필요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 ‘좋음’

기사승인 2024-03-22 07:20:39
사진=연합뉴


아침 출근길 우산을 꼭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있다. 

22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서부와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사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밤부터 23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천둥, 번개가 치거나 돌풍 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10~40㎜ ▲서해5도, 강원동해안, 대전·세종·충남, 충북중·남부, 광주·전남, 전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제주도 5~20㎜다.

22일 오후부터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돼 황사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이날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를 오르내리겠다. 이는 평년(최저기온 -2~6도, 최고기온 11~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정도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3도, 춘천 0도, 강릉 3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4도, 광주 4도, 대구 2도, 부산 7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15도, 강릉 15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6도, 부산 15도, 제주 20도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수도권, 충북, 경상권, 전남권은 낮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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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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