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2001아울렛을 ‘뉴코아팩토리아울렛’으로 재단장해 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랜드 팩토리아울렛은 ‘아웃렛보다 더 싼 아웃렛’으로 직매입·직운영 방식으로 1∼3년 차 재고상품을 최대 90% 할인한다. 통상 1년 차 상품은 소비자 가격에서 50%, 2년 차 상품은 70%, 3년 차 상품은 80∼90% 각각 할인 판매한다.
이랜드가 작년 9월 뉴코아아울렛 광명점을 새로 꾸며 개장한 팩토리아울렛은 수도권 외 타지역 고객이 120% 늘고, 20∼30세대 비중이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고물가 시대에 인기를 끌고 있다.
이랜드는 천호점을 팩토리아울렛으로 바꾸면서 의류뿐만 아니라 제화, 잡화, 코스메틱 브랜드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이랜드는 팩토리아울렛을 전국에 연내 10여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뉴코아팩토리아울렛 천호점은 지상 1층에서 4층까지 여성복과 남성복, 스포츠, 골프, 제화 및 잡화, 아동복, 코스메틱 등 10여 개 카테고리 매장을 조성해 200여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한다.
특히 국내 유통 업계 최초로 150㎡ 규모 ‘스케쳐스 팩토리’와 화장품 편집샵 형태의 ‘코스메틱 팩토리’가 입점했다.
1층 팩토리관에는 슈즈 팩토리·진(Jean) 팩토리·캐주얼 팩토리·글로벌 스포츠가 있고, 2층은 여성관, 3층은 숙녀&골프관과 제화코너로 각각 조성됐다. 4층 글로벌&아동관에는 폴로 키즈·타미힐피거 키즈, 이랜드 키즈 셀렉트샵 키즈덤, 아동 슈즈 팩토리·락앤락 상설매장이 들어섰다.
오는 4월에는 뉴발란스 팩토리와 뉴발키즈 팩토리, 5월 초에는 애슐리퀸즈가 각각 입점한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