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에 따르면 최근 ‘2024년 택시 감차위원회’를 열고 올해 택시 감차 규모·보상금액을 확정한 뒤 향후 자율감차 계획 등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그 결과 올해 자율감차 대수는 개인택시 7대로 결정됐다. 감차보상액은 대당 1억1000만 원이다.
시는 이달 중 택시 감차보상사업 계획을 공고해 감차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영주시의 택시 총량 적정대수(5년마다 산정)는 372대로 128대가 과잉 공급 상태였으나, 2021년 일반(법인)택시 14대, 2022년 일반(법인)택시 19대, 2023년 개인택시 7대, 총 40대를 감차했다. 올해 7대를 추가 감차하면 과잉공급 대수의 약 37% 감차를 완료하게 된다.
신상철 영주시 교통행정과장은 “택시 적정대수 유지를 위한 감차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시민에 대한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