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응시료가 오는 6월 16일 시험부터 4만8000원에서 5만2500원으로 약 3년 만에 인상된다.
YBM 한국토익위원회는 15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TOEIC 응시료 인상 및 성적 발표일 단축 안내’를 공지했다.
YBM 한국토익위원회는 “현행 토익 응시료는 지난 2021년 5월23일 정기시험부터 적용돼 왔으나 이후 물가 상승과 시험 시행 관련 제반 비용의 증가로 부득이하게 인상하게 됐다”며 수험생들의 양해를 구했다. 이번 응시료 인상은 약 3년 만이다.
그러면서 토익 성적 발표 기간 단축도 함께 공지했다. YBM 한국토익위원회는 “기존 시험일로부터 10일 후 발표되던 성적은 시험 9일 후 낮 12시에 발표된다”고 전했다. 다만 토요일 시행 시험 등 일부 회차 시험은 예외다.
지난 2021년 5월23일 이후 약 3년 만의 인상이다. YBM 한국토익위원회는 토익 성적 발표기간 단축도 발표했다. 기존 시험일로부터 10일 후 발표되던 성적은 2024년 6월16일 정기시험부터 시험 9일 후인 낮 12시에 발표된다. 다만 토요일 시행 시험 등 일부 회차 시험은 제외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무료지원 및 군인 응시료 할인은 계속 이어진다. YBM 한국토익위원회는 “2018년부터 시작된 기초생활수급자의 연간 2회 무료 응시는 기회는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군인응시자도 정상가의 50% 가격으로 응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