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박람회는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농업 관련 기관, 농업인 단체, 기업 등이 참가한다.
군은 홍보 부스를 통해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청년들에게 정책상담을 제공하고 예천군 농·특산물을 홍보한다.
또 고향사랑기부제 설명과 다가오는 예천군 활축제, 현대양궁월드컵을 홍보해 도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권용준 예천군 농정과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보다 많은 도시민들을 만나 예천만의 귀농·귀촌 정책과 장점을 설명할 것”이라며 “더 많은 정책 개발과 지원책 마련을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 지원
예천군이 가스열펌프를 운영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가스열펌프는 전기모터 대신 LNG 또는 LPG를 사용하는 엔진으로 에어컨 실외기를 구동하는 냉난방기기이다. 가동 시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등의 대기 오염 물질이 배출된다. 이에 올해 말까지 저감장치 부착이 의무됐으며, 저감장치가 미부착된 가스열펌프를 가동하는 사업장에선 대기배출시설 설치 신고 및 그에 따른 대기 오염 물질 자가측정 등의 법적 의무 사항이 발생한다.
군은 1억 26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약 40대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민간 및 공공시설이다.
김동태 예천군 환경관리과장은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등의 대기 오염 물질 배출을 예방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며 “탄소 중립 선도도시 만들기에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