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 경기북부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 분야에서 영중 119안전센터 1팀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주관의 이번 대회는 17일부터 24일까지 재난대응 기술 연마와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화재·구조·구급·최강소방관 등 10개 종목으로 11개 소방서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각 분야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포천소방서 대표팀이 2위를 차지한 기술경연대회 화재분야는 6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신속하게 장비를 착용한 후 2층으로 복식사다리를 전개, 방화문 절단 및 내부 진입해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점수집계 사항 중 '시간환산점수'는 소방서별 상대평가 방식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화재진압을 포함한 일련의 과정들을 높은 숙련도를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해야 우수한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권웅 소방서장은 "소방서를 대표해 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